
0. 베라체인 현황
25년 2월 27일 기준, 베라 체인은 업비트에서 11200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 되고 있습니다. 바이비트 해킹 이슈, 솔라나 덤핑과 덱스 밈코 이슈 등 코인계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안 좋은 상황에서 다른 알트 코인들이 큰 하락을 한 데 반해 나름 선방해 주는 움직임이네요. 25일 16시 기준 8700원 단기 저점을 찍고 30% 이상 빠르게 반등해 주고 있습니다. TVL(Total Value Locked) - 특정 프로토콜이나 플랫폼에 예치되거나 스테이킹된 디지털 자산의 총 가치, 주로 해당 플랫폼의 건상 상태나 인기 정도를 가늠하는 지표- 역시 1세대 코인 트론 바로 밑에 위치하며 신규 코인임에도 불구하고 나름의 인지도를 착실히 쌓고 있는 모양샙니다.
그럼 오늘은 26~27일자 가장 큰 회복세를 보여준 베라체인에 대해 공부해 보도록 하죠.
베라체인(Berachain)이란 무엇인가?
1. 베라체인 개요
베라체인은 EVM(Ethereum Virtual Machine)과 호환되는 레이어 1(L1) 블록체인으로, 독창적인 합의 메커니즘인 ‘유동성 증명(Proof of Liquidity, PoL)’을 기반으로 설계되었습니다. 2024년 기준, 베라체인은 메인넷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이미 테스트넷 단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요. 이 프로젝트는 기존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단점을 보완하고, 유동성과 보안을 동시에 잡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NFT와 밈 문화에서 시작된 독특한 배경 덕분에 커뮤니티 중심의 블록체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베라체인의 이름은 ‘곰(Bear)’과 ‘체인(Chain)’의 합성어로, 곰을 테마로 한 독특한 브랜딩이 특징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기술적 혁신을 넘어, 사용자와 개발자 모두에게 재미와 실용성을 제공하려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2. 베라체인의 탄생 배경
베라체인은 원래 NFT 프로젝트에서 시작됐어요. 2021년頃, ‘Bong Bears’라는 NFT 컬렉션이 커뮤니티에서 인기를 끌며 화제가 됐고, 이를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발전한 케이스죠. 이런 배경 덕분에 베라체인은 기술적 혁신뿐만 아니라 강력한 커뮤니티 문화를 자랑합니다. 삼성넥스트, 프레임워크 벤처스 등 유명 투자사들이 참여한 1억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2024년 4월 기준)도 베라체인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베라체인의 기술적 특징
1. 유동성 증명(PoL) 메커니즘
베라체인의 핵심은 ‘유동성 증명’이라는 새로운 합의 메커니즘입니다. 기존의 지분 증명(Proof of Stake, PoS) 방식에서는 토큰을 스테이킹하면 네트워크 보안에 기여하지만, 그 토큰은 유동성을 잃고 묶여버리죠. 반면, PoL은 스테이킹된 자산을 디파이(DeFi) 풀에서 유동성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즉, 보안과 유동성을 동시에 해결하려는 시도예요.
예를 들어, 사용자가 BERA 토큰을 스테이킹하면, 이 자산은 네트워크 보안을 지키는 동시에 디파이 프로토콜에서 유동성 공급으로 사용돼요. 이런 구조는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사용자에게 추가적인 수익 기회를 제공합니다. 전문가들은 PoL이 이더리움의 PoS보다 한 단계 진화한 모델로 평가하기도 해요.
2. 세 가지 토큰 시스템
베라체인은 세 가지 토큰(BERA, BGT, HONEY)을 통해 생태계를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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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A: 네트워크의 기본 토큰으로, 가스비 지불과 스테이킹에 사용됩니다. 베라체인의 ‘연료’ 역할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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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T (Bera Governance Token): 거버넌스 전용 토큰으로, 보상으로 지급되며, 소각을 통해 BERA로 전환할 수 있어요. 커뮤니티가 네트워크 방향성을 결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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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EY: 스테이블코인으로, 디파이 생태계에서 안정적인 거래를 지원합니다. USDC와 같은 외부 자산을 담보로 발행돼요.
이 삼중 토큰 구조는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각 토큰이 명확한 역할을 맡아 상호작용하며 생태계를 풍부하게 만듭니다.
3. EVM 호환성
베라체인은 EVM과 호환되기 때문에 이더리움 기반의 스마트 컨트랙트와 디앱(DApp)을 쉽게 옮겨올 수 있어요. 개발자들은 기존 툴(예: 메타마스크, 트러플)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서 진입 장벽이 낮습니다. 이는 베라체인이 빠르게 개발자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죠.
베라체인 생태계와 프로젝트
1. 디파이 중심 생태계
베라체인은 디파이를 핵심으로 삼아 설계됐어요. PoL 메커니즘 덕분에 유동성 공급이 네트워크 보안과 연결되면서, 디파이 프로토콜이 자연스럽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현재 테스트넷 단계에서 운영 중인 주요 디앱으로는 탈중앙화 거래소(DEX), 대출 플랫폼 등이 있어요.
특히, HONEY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디파이 프로젝트는 변동성을 줄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입니다. 메인넷 출시 후에는 더 많은 디앱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돼요.
2. 커뮤니티와 NFT
베라체인의 강점은 단연 커뮤니티입니다. NFT에서 시작된 만큼, 곰을 테마로 한 독특한 문화가 자리 잡고 있어요. 디스코드와 트위터에서 활동하는 ‘베라 갱(Bera Gang)’은 프로젝트에 대한 충성도가 높고, 적극적으로 테스트넷 이벤트와 에어드롭에 참여합니다. Galxe 같은 플랫폼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미션을 수행하며 보상을 받는 구조도 커뮤니티 참여를 유도하고 있죠.
3. 투자와 파트너십
베라체인은 2024년 4월, 1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펀딩을 유치했어요. 삼성넥스트, 해시드, 프레임워크 벤처스 등 글로벌 투자사들이 참여하며 신뢰를 얻었죠. 이 자금은 메인넷 개발과 생태계 확장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베라체인의 장점과 향후 도전 과제
1.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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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PoL: 보안과 유동성을 동시에 해결하며 자본 효율성을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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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커뮤니티: 밈과 NFT로 시작된 탄탄한 팬층이 프로젝트를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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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M 호환성: 기존 이더리움 개발자들이 쉽게 참여 가능.
2. 도전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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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성: 세 가지 토큰 시스템과 PoL은 초보자에게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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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솔라나, 아발란체 같은 다른 L1 블록체인과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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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최근 개발자들의 토큰 덤핑 의혹(2025년 2월 기준)으로 신뢰 회복이 필요해 보입니다.
베라체인 참여 방법
1. 테스트넷 참여
현재 베라체인은 테스트넷 단계예요. 공식 웹사이트(berachain.com)에서 테스트넷 토큰을 받아 디앱을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디스코드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최신 이벤트와 에어드롭 소식을 얻을 수 있어요.
2. 에어드롭 기회
메인넷 출시 전, 테스트넷 활동을 통해 BERA 토큰 에어드롭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동성 제공, 거버넌스 참여 등이 주요 기준으로 보이니 미리 준비해보세요.
베라체인의 미래 전망
베라체인은 기술적 혁신과 커뮤니티의 힘을 동시에 갖춘 프로젝트로, 레이어 1 시장에서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어요. PoL이 성공적으로 구현되면 디파이와 블록체인 보안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도 있죠. 하지만 치열한 경쟁과 초기 논란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도 남아 있습니다.
현재 바이낸스를 비롯한 세계 대표적인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바이낸스에서 20% 이상의 볼륨을 가지고 있는 것도 주목할 만 하네요. 만약 디파이와 NFT에 관심을 두고 계시는 코인 투자자라면, 베라체인은 꼭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입니다. 향후 메인넷 출시 후 어떤 모습일지 유심히 지켜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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